카테고리 없음

여행가면 가벼워지는 아침

진정한 마나르 2023. 6. 1. 00:16
728x90

나는 세끼를 꼬박꼬박 20년을 차리고

먹었다. 하루에 한 끼만 먹고 살았던 내가

세끼를 다 먹으려니 처음에는 무지

힘이 들었다. 이게 뭔 짓인가 싶을 때도

있었다. ㅎㅎ 먹는 것에 정성을 쏟는 시간과

노동이 아까워 스트레스가 쌓이기도 했다.

 

물론 시간이 꽤 흐르고 나도 변해서

먹는 것에 즐거움을 알고 요리 시간을

즐길 때도 있지만 여행지에서 간단하게

먹는 아침은 진정한 휴식처럼 느껴진다.

 

그런데 정말 어이없는 것은 ... 다들

아침을 안 먹어도 전혀 문제가 없는데

나는 자꾸 몸에 힘이 빠지고 표정까지

배고픔이 묻어난다. ㅎㅎㅎ

728x90